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일본은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하여 자주 강력한 지진을 겪습니다. 일본의 지진과 그 원인 등을 지난 100년간 기록된 가장 큰 지진 중 하나였던 2011년 3월 11일 일본 도호쿠를 강타한 도호쿠 지진을 분석하여 보겠습니다. 이를 통해 지진 발생 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도 알아보고자 합니다. 

    일본이 접한 여러 플레이트(판)들

    일본 지진의 특징과 역사적 지진

    일본은 세계에서 지진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지역 중 하나로 환태평양 지진대, 흔히 "불의 고리"라 불리는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이 지역은 여러 테크토닉 판들이 만나는 곳입니다. 일본이 여러 대륙과 해양 플레이트들이 만나는 환태평양 지진대, 특히 태평양판, 필리핀해판, 북아메리카판, 유라시아판, 오키나와 판 사이의 복잡한 경계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일본은 자주 강력한 지진을 경험하며, 이는 때때로 심각한 피해를 발생시킵니다. 일본 지진의 주요 원인입니다.

    • 판의 상호 작용: 일본 주변의 여러 테크토닉판(지구의 견고한 외피를 이루는 여러 조각)들이 상호작용하면서 많은 지진이 발생합니다. 태평양판은 일본 동쪽 해안 아래의 유라시아 플레이트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고 있으며, 이러한 이동은 큰 지진과 쓰나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단층 활동: 일본 내부에도 많은 활성 단층이 있어 이 단층들의 움직임도 지진을 일으킵니다. 1995년에는 고베 지진이 이런 단층 활동으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 진앙의 깊이: 일본에서 발생하는 지진은 표면 근처의 얕은 지진부터 수백 킬로미터 깊이의 심해 지진까지 다양합니다. 특히 깊은 지진은 넓은 지역에 걸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발생한 역사적 지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 1923년 관동 대지진: 도쿄와 요코하마 지역을 강타하여 14만 명 이상이 사망하였고, 일본에서 가장 치명적인 지진 중 하나입니다.
    • 1995년 고베 지진(한신/아와지 대지진): 고베시 및 그 주변 지역에서 큰 피해를 입히며 6천 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 2011년 동일본 대지진(도호쿠 지진): 규모 9.0으로 엄청난 피해를 일으켰고, 후속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해 1만 8천 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습니다.

    도후쿠 지진 분석

    도후쿠 지진 단면도(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2011_Tohoku_earthquake_mechanism_main_en.png 수정)

    2011년 3월 11일 일본 도호쿠를 강타한 도호쿠 지진은 지난 100년간 기록된 가장 큰 지진 중 하나로 지상 진동은 6분간 지속되었으며, 규모 9로 확인되었습니다. 진앙은 도호쿠 동쪽 72km 해저, 지표면 아래 24km에 위치하였습니다. 본진 이후에도 7.9 최대 규모를 포함하여 5000회 이상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의 혼슈는 유라시아판, 필리핀판, 북아메리카판과 같은 세 개의 지각판 교차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최근에 일본에 접한 북아메리카판은 오호츠크해, 캄차카반도, 동일본(홋카이도와 도호쿠지방)을 포함하는 독립된 판인 오호츠크판으로 밝혀졌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경계면의 화살표 방향으로 알 수 있듯이 일본이 접한 판 구조는 태평양판의 해양 지각이 유라시아판과 필리핀판을 향해 이동하며 일본의 지각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갑니다. 판들이 교차하는 경계에서는 압축 응력이 지속적으로 누적되다가 이 응력의 해소로 지진이 발생하는 원인의 하나가 됩니다. 도호쿠 지진은 위 그림의 하단에 단면도에서 알 수 있듯이 태평양판이 오호츠크판 아래로 미끄러져 가면서 발생하였습니다. 태평양판은 매년 약 8-9cm의 속도로 오호츠크판을 향해 이동하며, 두 판이 서로 지나가면서 지각 내의 응력이 쌓여 결국 지진으로 해소됩니다. 이러한 규모의 지진으로 일본 북동쪽 해안은 동쪽으로 최대 4미터 이동했습니다. 동시에 해안선은 약 0.5미터 가라앉았습니다. 도후쿠 지진을 요약하여 보았습니다.

    • 2011년 도호쿠 지진은 규모 9로, 일본에서 발생한 역사적인 대규모 지진 중 하나입니다.
    • 여러 지각판의 상호작용과 이들 사이의 응력 축적으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 도호쿠 지진은 수천 회의 여진을 포함하여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 규모 9의 지진으로 인해 일본 북동쪽 해안이 최대 4미터 이동하고 0.5미터 가라앉았습니다.
    • 이 재해로 직접적인 재정적 손실이 약 1990억 달러, 경제적 총손실은 최대 235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도후쿠 지진 피해

    도후쿠 지진은 오늘날 기록에서 세 번째로 큰 지진으로 일본과 세계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 지진과 그로 인한 쓰나미는 다음과 같은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 인명 피해: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15,000명 이상의 사망, 수천 명의 실종과 부상,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 쓰나미 피해: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최대 40미터 높이의 쓰나미가 동북부 해안의 도시, 마을, 농경지를 휩쓸고 갔습니다. 해안선은 심각하게 변형되었고, 많은 건물과 인프라가 파괴되었습니다.
    •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자력 발전소의 냉각 시스템이 실패로 핵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방사능 물질이 유출되었고, 주변 지역이 오염되어 대규모 대피가 이루어졌습니다.
    • 경제적 피해: 지진과 쓰나미는 약 1990억 달러의 경제적 피해를 일으켰으며, 이는 세계 역사상 가장 비용이 많이 든 자연재해 중 하나입니다. 수많은 기업의 운영이 중단되고, 농업과 어업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 인프라 파괴: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의 기반 시설이 크게 손상되어 구호 활동과 복구 작업도 쉽지 않았습니다.
    • 환경 피해: 쓰나미로 인해 해안 생태계가 파괴되었고, 대량의 쓰레기와 잔해가 바다로 유입되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장기적인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일본 정부와 국민은 지진 발생 후 신속히 대응하여 구호와 복구 작업을 진행하여 재난 대응 시스템, 국민의 재난 대비 교육 및 인프라 복구 노력에 관해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이 지진으로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와 대응, 핵 안전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증가시켰고, 특히 원자력 발전소의 핵 오염수의 처리로 주변 국가와 장시간 마찰을 빚었습니다.

     

    도후쿠 지진의 경제적 영향 평가 방법 및 결과

    지진의 경제적 영향을 분석하는 방법은 여러 단계와 방법을 포함하며, 피해의 규모, 경제적 손실, 복구 및 재건비용, 그리고 장기적인 경제적 영향까지 평가를 합니다. 다음은 지진의 경제적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몇 가지 주요 방법입니다:

    1. 직접적 손실 평가
      • 물리적 피해 평가: 건물, 인프라, 주거 및 상업 시설 등의 물리적 피해를 조사하여 직접적인 복구 비용을 산정합니다. 이는 보험 가치 평가, 피해 조사 보고서, 위성 이미지 및 현장 조사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과 그에 따른 쓰나미는 주택, 기업, 인프라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일본 정부와 국제기관은 위성 이미지, 현장 조사를 통해 파괴된 건물과 인프라의 수를 집계하고, 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추정했습니다.
      • 산업 및 기업 피해: 생산 중단, 공장 파괴, 물류 차질 등으로 인한 기업 활동의 중단과 그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평가합니다.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중단된 공장 생산라인, 특히 자동차 및 전자제품 생산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이로 인한 생산 중단은 글로벌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 후쿠 직접적 손실은 약 16조 엔(약 210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다고 추정됩니다. 이는 주로 건물, 인프라, 그리고 생산 시설의 파괴로 인한 것입니다.
    2. 간접적 손실 평가
      • 경제 활동의 중단: 지진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 활동의 중단이나 지연에 의한 간접적 손실을 평가합니다. 이는 교통, 서비스 중단, 고용 감소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 수입 및 생산 감소: 지역 경제에 대한 지진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입과 생산의 감소를 분석합니다.
      • 자동차, 전자 및 기타 제조업 분야에서 상당한 생산 중단이 발생했으며, 이는 일시적으로 글로벌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  
    3. 거시경제 영향
      • GDP 영향 분석: 지진이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합니다. 이는 경제 성장률의 변화, 투자 감소, 관광업 및 기타 경제 부문에 대한 영향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 장기 경제 성장 분석: 지진 후의 경제 회복 과정과 장기적인 경제 성장 경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합니다.
      • 지진 발생 직후 일본의 GDP는 약 0.5%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복구 및 재건 작업이 시작되면서 이후 몇 년 동안 GDP가 점차 회복되었습니다.
    4. 복구 및 재건 비용 추정
      • 긴급 복구 비용: 즉각적인 긴급 조치와 초기 복구 작업에 필요한 비용을 추정합니다.
      • 장기 재건 계획: 완전한 경제적 및 사회적 복구를 위한 장기 재건 계획에 필요한 비용을 추정합니다.
      • 일본 정부는 재난 후 몇 년간 약 25조 엔(약 2500억 달러) 이상을 재건에 할당했습니다. 이 금액은 주거, 상업 시설의 재건, 공공 인프라의 강화 및 복원에 사용되었습니다.
    5. 경제적 탄력성 평가
      • 탄력성 평가: 지진 발생 후 지역이나 국가가 경제적 충격을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극복하는지 평가합니다. 이는 경제적, 사회적 탄력성의 지표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6.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 경제 모델링: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경제 모델을 사용하여 지진의 잠재적 영향을 예측하고 다양한 복구 시나리오의 효과를 평가합니다.

    이러한 수치는 다양한 출처에서 수집되며, 경제학자, 정부 기관, 보험 회사, 국제기구 등에 의해 분석되어 왔습니다. 지진의 경제적 영향을 평가할 때, 이러한 수치는 지역 경제의 회복력과 재난 대비능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위의 수치에 대한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The economic impact of the 2011 Great East Japan Earthquake was profound and varied across different aspects of Japan's economy. The earthquake and subsequent tsunami resulted in significant direct damage to infrastructure, including damage to 3,970 roads and 71 bridges, and disruption in the electrical grid, affecting both Tokyo and northern Japan's power supply. The human toll was also significant with over 15,000 people killed and thousands missing or injured​ (sgp.fas)​.
    In terms of economic costs, the rebuilding efforts following the earthquake were estimated to be substantial. It was projected that the cost of rebuilding would reach ¥10 trillion (approximately $122 billion). This estimation took into account the immediate suspension of industrial production in many factories and the broader impact on Japan's production capacity​ (Wikipedia)​.
    The quake's aftermath affected global supply chains, particularly in the automobile, semiconductor, and electronics industries, where Japan played a crucial role. The disruption had ripple effects across Asian economies and global production networks, which were highly integrated with Japan. Despite these challenges, the overall impact on the global economy was expected to be limited, though Japan itself faced significant economic downturns immediately following the disaster​ (IMF)​.
    For a more detailed exploration of the economic impacts and recovery efforts, you can refer to comprehensive reports and analyses provided by organizations like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and other economic research institutions​ (IMF)​.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