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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지진 활동이 적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몇 년간 지진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우리나라의 지진 원인, 역사적 사례, 현재의 대응 방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978~2023 규모별 지진분포도(출처: 기상청)


    최근 발생한 지진

     


    1. 부안 지진 (2024년 6월 12일)

     

    2024년 6월 12일 오전 8시 26분,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은 발생 깊이가 8km로 추정됩니다. 지진으로 인해 진앙지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경기도 평택까지 진동이 감지되었습니다. 

     

    • 규모: 4.8
    • 발생 지역: 전북 부안군
    • 특징: 부안 지역에서 발생한 이 지진은 교실 벽면이 갈라지고 주택 창문이 깨지는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흔들림 감지 신고가 이어졌으며, 지진 위기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2. 동해 지진 (2023년 5월 15일)

     

    2023년 5월 15일 오전 6시 27분 37초,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의 발생 깊이는 31km로 추정됩니다. 지진은 강원, 경북 지역에서 최대계기진도 III, 충북 지역에서 II가 기록되었으며, 체감 신고는 07시 00분 기준으로 강원에서 총 18건이 있었습니다. 이번 지진은 비교적 최근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 중 최대 규모입니다. 

     

    • 규모: 4.5
    • 발생 지역: 강원 동해시 북동쪽
    • 특징: 한반도에서 역대 4번째로 강력한 지진으로 기상청과 소방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흔들림을 느꼈습니다.

    지진 원인

     

    우리나라의 지진 원인에 대한 분석은 지질학적, 구조적, 인공적 요인을 모두 고려하였을 때 지진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는 대륙판 내부에 위치해 있어 지진 활동이 비교적 적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지진이 발생하는 몇 가지 지질학적 원인이 있습니다.

     

    1. 지질학적 원인

    • 단층 활동: 여러 단층대가 존재하며, 이들 단층이 움직이면서 지진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단층으로는 양산단층, 울산단층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층의 활동은 지진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 지각 변형: 유라시아 판 내에서의 지각 변형도 지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유라시아 판의 동쪽 경계에 위치해 있어 판 내부에서의 응력 축적과 변형이 지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구조적 요인

    • 암석의 성질: 우리나라의 지각은 다양한 암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암석의 물리적 특성(강도, 탄성 등)이 지진 발생에 영향을 미칩니다. 지각 내에 존재하는 약한 암석층이나 파쇄대는 응력 축적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지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지하수의 역할: 지하수의 이동이나 압력 변화도 지진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하수의 과도한 채취나 주입은 지하 암반의 균열을 증가시켜 지진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인공적 요인

    • 지하수 채취: 지하수의 과도한 채취는 지반 침하와 같은 지질 변화를 일으키며, 이는 지진 활동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광산 개발 및 지하 자원 채굴: 광산 개발 및 자원 채굴은 지하의 구조적 안정성을 약화시키고 지진 발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저수지와 댐 건설: 저수지나 댐 건설로 인해 지반 하중이 변하면서 지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댐 주변 지역에서 종종 관찰됩니다.
    • 지열 발전: 지열 발전을 위해 고압의 물을 지하에 주입하는 과정에서 유발되는 인공 지진(유발 지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지진 사례

     

    우리나라의 과거 지진 현황은 비교적 지진 활동이 적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몇몇 주요 지진이 발생하여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규모가 큰 지진들이 발생하면서 지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발생한 주요 지진 사례들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경주지진 피해(출처: 경향신문)

     

    ▶ 2016년 경주 지진

    • 발생일: 2016년 9월 12일
    • 규모: 5.8
    • 진앙지: 경상북도 경주시 남남서쪽 8.7km 지점
    • 특징: 우리나라에서 관측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지진으로 많은 건물이 파손되고, 수많은 시민들이 대피했습니다. 경주와 그 주변 지역에서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포항지진 피해(출처: BBS 뉴스파노라마)

     

    2017년 포항 지진

    • 발생일: 2017년 11월 15일
    • 규모: 5.4
    • 진앙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점
    • 특징: 경주 지진에 이어 두 번째로 강력한 지진으로, 포항 지역에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건물 붕괴와 함께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고, 지열 발전소와의 연관성이 제기되었습니다.

    2024년 부안 지진

    • 발생일: 2024년 6월 12일
    • 규모: 4.8
    • 진앙지: 전라북도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점
    • 특징: 부안 지역에서 발생한 이 지진은 교실 벽면이 갈라지고 주택 창문이 깨지는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흔들림 감지 신고가 이어졌으며, 지진 위기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2023년 동해 지진

    • 발생일: 2023년 5월 15일
    • 규모: 4.5
    • 진앙지: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
    • 특징: 강원, 경북 지역에서 최대계기진도 III, 충북 지역에서 II가 기록되었으며, 체감 신고는 강원에서 총 18건이 있었습니다. 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 중 최대 규모입니다.

    과거 지진의 통계적 현황

    • 1900년대 초반: 이 시기에는 기록된 지진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간헐적으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 2000년대: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연평균 40회 이상 발생했으며, 지진 감시 체계가 강화되었습니다.
    • 2010년대 이후: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을 계기로 내진 설계와 지진 대비가 강화되었습니다. 또한, 지열 발전소 등의 인공적 원인으로 발생한 유발 지진에 대한 연구와 대응이 중요해졌습니다.

    지진 발생 추이 분석

    • 빈도 증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연평균 지진 발생 횟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 규모: 대다수의 지진이 규모 2.0~3.0 사이였으나, 간헐적으로 4.0 이상의 중규모 지진이 발생하여 주목받았습니다.
    • 지역 분포: 경상북도, 강원도 등 동남부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활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이지만, 최근 몇 년간 규모가 큰 지진들이 발생하면서 지진 대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과거 지진 사례들을 통해 지진 발생의 원인과 피해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지진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연구를 통해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결론 

     

    한국은 지진 발생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이지만, 최근의 사례들을 통해 지진 대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지진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지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진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대응이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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