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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앙리 파브르는 1823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1915년에 세상을 떠난 곤충학자, 자연주의 작가입니다. 그는 곤충의 행동을 관찰, 기록한 곤충기를 저술하여 곤충학에 기여가 큰 인물입니다. 작성한 내용은 타계하신 김진일 교수님2012년 4월 2일 자연보존에 발표 내용을 요약하고 수정하여 작성한 것으로 한 인간이 성실하게 쉬지 않고 살아가는 인생을 볼 수 있어 시간을 들여서 적어 보았습니다.

     

    앙리 파브르(1823-1915)와 노년의 파브르(출처: 린다 홀 도서관)

     

     


    파브르의 초기 생애

     

    장·앙리 파브르(Jean-Henry Casimir Fabre)는 1823년 프랑스 중남부 아베이 롱 지역에서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가족의 생활이 여의치 않아 4살 때 조부모에게 보내졌고, 7살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와 교회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9살 때 로데즈로 이사하여 성가대원 활동 조건으로 학비를 면제받아 왕립학교를 다녔지만 다음 해 재정이 어려워진 가정사정으로 학교를 그만두었습니다. 이후 계속 여러 지방으로 이사를 다녔지만 생활고로 어렸던 그도 스스로 밥벌이를 해야 했습니다. 집을 나온 그는 노점상, 철도건설 노동자 일을 하면서도 독학을 계속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1840년 17살에 아비뇽의 보끌뤼즈 초등사범학교에 장학생이 되어 기숙사까지 제공받는 수석으로 입학하였습니다.

    그는 여기서도 열정적으로 공부와 독학으로 2년 만에 졸업하여 19살에 아비뇽 동쪽의 까르빵뜨라의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박봉이라 교내에서 생활할 만큼 어려움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물리학 학사학위 시험, 이학사 자격, 물리학 학사학위를 계속 획득하여 1949에 현재의 코르시카섬 아작시오 국립중학교 물리 교사가 되었습니다. 21세에 동료교사인 마리와 결혼하여 7남매를 두었으나 모두 아버지보다 먼저 사망하였습니다. 1853년, 아비뇽사범학교의 물리학과 화학 조교수로 임명되었습니다.


    가난과 불운과의 싸움으로 본 파브르의 인생

     

    그의 인생에서 큰 목표는 대학의 박물학 교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족을 부양하는 재정적 문제로 힘들어 하던 그는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가난이 힘들었던 파브르는 돈을 벌기로 작정하고 아비뇽의 특산물인 꼭두서니(덩굴식물)에서 염료 원료인 알리자린의 추출법을 개발하여 친구가 대량생산 공장의 문을 열었으나 독일에서 꼭두서니 염료의 인공합성을 화학(化學) 성공이라는 기사로 그의 희망이 무너졌습니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쌩-마샬(St. Martail) 성당이던 건물에서 실험을 게속하던 중 당시 교육부장관 빅토르 뒤뤼(그리스, 로마 사학자)가 방문하였습니다. 그는 파브르의 업적과 열성을 인정하여 프랑스 국가훈장인 레지옹·드뇌 르의 수여자로 지명하여 주었고, 파리로 그를 불러 나폴레옹 3세와도 만나게 합니다. 특히 뒤뤼는 고등교육제도에 훌륭한 업적을 남겼는데 여자 중등교육제도를 창설한 것입니다. 당시 프랑스는 여성에게 교육을 시키지 않았지만, 개방적 사상가 파브르는 뒤뤼 장관의 신념에 동조하여 이화학과 박물학을 여성에게도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급격한 사회적 분위기 변화로 뒤뤼 장관이 1869년 사임하게 됩니다. 1870년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함께 휘말린 파브르는 집을 비우라는 주인의 요구로 오랑쥬로 이사를 가면서 20년간의 아비뇽 교사 생활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파브르가 아비뇽의 르끼엥박물관 관장으로 있던 1866년에 박물관을 방문하여 알게 된 영국 철학자, 경제학자인 밀 (John Stuart Mill)이 휴양하러 마침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었고, 곤경에 처한 파브르에게 재정적인 도움을 줍니다. 아무튼 파브르는 빚을 갚고자 맹렬히 집필하였다고 하지만 밀은 3년 뒤 아비뇽에서 사망했습니다. 이때부터곤충 연구도 본격적으로 수행하였으나 1877년(54세)에 연구의 동반자였던 아들 쥘이 사망하고 그도 폐렴에 걸려 곤충 관찰은커녕 자신의 죽음을 관찰했다고 8권 9장에 회고하였습니다.


    파브르의 영광의 순간들

     

    파브르가 곤충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미친 듯이 연구를 수행했던 목적 중 하나는 가난으로 행복하지 못했던 삶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노력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한 인생을 벗어나기라도 하려는 듯 32세에 Monthyon 상, 34세부터 다윈과 친교, 50대에 과학자 자격으로 나폴레옹 황제와의 만남, 1886년에는 르끼엥박물관 관장, 곤충 행동과 해부학적 업적으로 Thore상 수상, 여러 학회의 명예회원 추대, 동물보호협회(1876년)와 세계박람회(1878) 은메달, 1887년(64세) 과학원 통신회원(지방회원) 지명과 Dolfus 수상 등 미친 듯이 삶을 살았습니다.

    곤충 연구와 더불어 학사원의 쁘띠 돌모아상과 상금 1만 프랑 수상, 프랑스, 런던, 스톡홀름의 곤충학회 명예회원으로도 추대되었습니다. 1900년대 들어서기 이전부터 파브르의 저서를 모방한 책들이 출현하였고 출판에 의한 수입도 점차 줄어 어려움이 생겼지만 과학원이 80세인 1903년부터 1914년까지 매년 상금이 딸린 Neeet Gegner상을 수상하여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1907년 곤충기 제10권의 발행을 기념하는 파브르축전으로 다시 곤충기가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스웨덴 과학원은 린네 금메달, 프랑스는 레지옹· 드뇌르 훈장, 학사원은 알프레드상을 수여하여 파브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사가 되었습니다.

    다음 해 88세에 파브르를 노벨문학상 후보자로 추천되었으나 노벨 재단은 고령이며, 분야 불분명을 이유로 수상을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노쇠한 파브르는 더 이상 연구를 할 수 없었고 1915년 92세로 사망합니다. 그의 사후 1921년 프랑스 정부는 파브르가 마지막에 살았던 집을 구매하였으며, 연구소 “파브르의 하르마스”는 파리 자연사박물관 분관으로 영구 보존하기로 하였고, 그의 생가도 박물관으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위의 노벨 문학상 후보 추천에는 곤충학자로만 알려진 우리나라와 달리 파브르는 시인이며 철학자로서 스스로도 철학자, 사상가라며 살았습니다. 그가 활동했던 남부지방과, 프랑스 전역에 시인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시를 썼으며, 다른 시를 수집하여 파브르 곤충기에 인용하기도 합니다. 그는 글솜씨가 뛰어나 문과, 이과의 구분 없이 쉽게 읽혔는데 추측하건대 아비뇽 초등사범학교의 학생 때부터 로마시대 이래의 고전을 즐겨 읽었던 습관이 반영된 결과일 듯합니다. 그의 시집이 출판되고, 그의 사후에도 그의 시를 모아 발행하기도 합니다. 파브르의 시집에는 Arithmos(Le nombre, 1853), Ubreto provançalo dòu Felibre di Tavan(1909)가 있습니다.

     

    앙리 파브르 연혁

    • 1823년: 프랑스 생레옹에서 태어났다.
    • 1840년: 17살에 아비뇽의 보끌뤼즈 초등사범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하였다.
    • 1842년: 보끌뤼즈 초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까르빵뜨라의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다.
    • 1849년: 코르시카섬 아작시오 국립중학교의 물리 교사가 되었다.
    • 1853년: 아비뇽 사범학교의 물리학과 화학 조교수로 임명되었다.
    • 1866년: 아비뇽의 르끼엥 박물관 관장으로 임명되었다.
    • 1868년: 그는 모든 교육 활동을 통해 Legion of Honor의 기사로 승격되었다.
    • 1879년: 생마르탱드롱으로 이사하여 자신의 땅과 곤충 연구소를 마련하였다.
    • 1879년: 곤충기 1권을 출간하였다.
    • 1887년: 프랑스 학술원의 통신회원으로 지명되었다.
    • 1907년: 곤충기 제10권의 발행을 기념하는 파브르 축전이 열렸다.
    • 1907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았다.
    • 1915년: 92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 1921년: 프랑스 정부는 그의 마지막 거주지를 구매하여 연구소로 보존하였다.

    파브르의 하르마스(출처: 파브르 박물관)과 파브르(출처: Harmas Jean-Henri Fabre)


    파브르 곤충기 요약

     

    SOUVENIRS ENTOMOLOGIQUES는 파브르곤충기로 알려졌으나 원제는 곤충학적 회상 정도가 맞습니다. 1878년 곤충기 1권을 완성하여 다음해 56세에 출간하였고 했다. 출간 한 달 전에 세리 냥으로 이사하여 처음으로 본인 소유의 땅과 곤충연구소를 만들었습니다. 그의 감동은 곤충기 2권 1장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곤충기 1권이 발행으로 그는 널리 이름이 알려지고 과거에 집필했던 책과 교재들까지 잘 팔려 생활형편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1880년대에 연수입이 아비뇽 교사 때의 열 배인 16,000 프랑이나 되었고, 곤충기는 3-4년 주기, 인생 후반기에는 2년 주기로 1권씩 출간되었습니다. 인기가 많아 각 권이 수차례 재판되기도 하였습니다. 연구와 집필을 돕던 들라그라브는 파브르  사망 후에도 11권의 첫 두 장의 원고를 대신 작성하였습니다. 곤충기의 내용을 세부적으로 분석하면 몇 가지 주목할 만한 기여와 특징이 있습니다.

     

    파브르 곤중기 11권과 표지 일부

     

    동물행동학에의 기여: 다양한 곤충학 지식에 근거하여 동물행동학의 기초에 기여하였는데 행동학 근래에 와서 생물학 분과가 된 분야로서 1973년도에 Karl von Frisch 등이 ‘꿀벌의 행동’ 연구로 노벨상을 받은 이후에 정식으로 생물학의 한 분과가 되었는데, 파브르는 1세기 전에 곤충, 육상 절지동물 행동을 연구하였습니다.

     

    발생학에의 기여: 곤충 변태에 과변태(過變態, Hypermetamorphosis) 존재 발견, 꼬마꽃벌의 처녀생식 발견자입니다. 하지만 매우 낡은 전성설(前成說) 사고방식으로 발생학 연구하는 우를 범하기도 합니다.

     

    자연발생설과 진화론에 관한 입장: 진화론자인 다윈, 자연발생설을 부정한 파스퇴르와 아는 사이였고, 자연발생설 부정은 동의하는 입장이었습니다. 파브르가 곤충기에서 강력히 주장한 이론은 “곤충은 지능의 존재가 불가하며, 그들의 행동은 절대적으로 본능에 의한 것뿐”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말년에 곤충이 학습이 가능함을 관찰했으나 지능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진화론에는 부정적인 관점이었다 추측할 수 있습니다.

     

    각 권의 구성 특징: 10권에 편성된 주제와 주제별 내용의 전개과정이 매우 논리적입니다. 10권의 곤충기 전체는 각각 20개 내외로 총 220여 편의 논문을 30년에 걸쳐서 10권에 편성한 저서입니다. 각 권은 수 개의 대주제, 하나의 주제는 도입, 본론, 결론으로 전개합니다. 여기서 놀랄만한 것은 30년에 걸친 작업을 미리 계획했다는 듯이 작성한 형식입니다.

     

    권 번호 내용
    제1권
    (1879)
    1. 진왕소똥구리/ 2. 소똥구리 사육/ 3. 비단벌레 사냥꾼 노래기벌/ 4. 왕노래기벌/ 5. 암 살의 명수들/ 6. 노랑조롱박벌/ 7. 단검으로 세 번 찌르다/ 8. 애벌레와 번데기/ 9. 고차원의 학설 들/ 10. 홍배조롱박벌/ 11. 본능의 과학/ 12. 무식한 본능/ 13. 방뚜우산에 오르다/ 14. 동물의 이 주/ 15. 나나니/ 16. 코벌/ 17. 파리 사냥꾼 18. 기생쉬파리 그리고 사냥벌들 고치/ 19. 귀소능력/ 20. 진흙가위벌/ 21. 여러 가지 실험/ 22. 둥지 바꿔치기 실험/ 기타: 신종 기재
    제2권
    (1882)
    1. 아르마스 곤충연구소/ 2. 쇠털나나니/ 3. 미지의 감각기관-나나니의 송충이 찾기/ 4. 본 능론/ 5. 호리병벌/ 6. 감탕벌/ 7. 진흙가위벌에 대한 새로운 연구/ 8. 우리 집 고양이/ 9. 붉은불개 미/ 10. 곤충 심리에 대하여 한마디/ 11. 독거미 검정매타란튤라/ 12. 대모벌/ 13. 나무딸기의 주민 들/ 14. 돌담가뢰/ 15. 돌담가뢰의 1령 애벌레/ 16. 남가뢰의 1령 애벌레/ 17. 과변태
    제3권
    (1886)
    1. 배벌/ 2. 험난한 먹을거리/ 3. 점박이꽃무지의 굼벵이/ 4. 배벌 연구에서 나타난 문제/ 5. 기생곤충들/ 6. 기생설/ 7. 미장이벌의 고달픈 삶/ 8. 우단재니등에/ 9. 밑들이벌/ 10. 진흙가위 벌에게 또 다른 기생벌/ 11. 동종이형 애벌레/ 12. 구멍벌/ 13. 녹가뢰, 알락가뢰 그리고 황가뢰/ 14. 식단 바꿔보기/ 15. 진화론에게 한 방 먹이다/ 16. 성별 섭식량 차이/ 17. 뿔가위벌/ 18. 암수 의 성 분배/ 19. 알의 성 분배는 어미의 뜻대로/ 20. 알의 성전환
    제4권
    (1891)
    1. 청보석나나니/ 2. 좀대모벌, 그리고 청보석나나니의 식량/ 3. 본능의 착오/ 4. 제비와 참새의 둥지/ 5. 본능과 통찰력/ 6. 체력 소모의 경제학/ 7. 가위벌/ 8. 가위벌붙이/ 9. 수지(송진) 채취 가위벌붙이/ 10. 작은집감탕벌/ 11. 진노래기벌/ 12. 나나니의 사냥 수단/ 13. 배벌의 사냥 수 단/ 14. 황띠대모벌의 사냥 수단/ 15. 반론과 답변/ 16. 벌침의 독성/ 17. 하늘소/ 18. 송곳벌에서의 문제
    제5권
    (1897)
    1. 진왕소똥구리-똥구슬/ 2. 同-배 모양 경단/ 3. 同-경단의 모양내기/ 4. 同-애벌레/ 5. 同 -번데기와 해방/ 6. 목대장왕소똥구리와 소똥구리/ 7. 스페인뿔소똥구리/ 8. 同-어미의 습성/ 9. 두 종류의 소똥풍뎅이/ 10. 금풍뎅이-위생 문제/ 11. 同-둥지 짓기/ 12. 同-애벌레/ 13. 매미와 개미의 우화/ 14. 매미-땅속 탈출/ 15. 同-탈바꿈/ 16. 同-노래/ 17. 同-산란과 부화/ 18. 사마귀-사냥/ 19. 同-사랑/ 20. 同-알집/ 21. 同-부화/ 22. 뿔사마귀
    제6권
    (1899)
    1. 긴다리소똥구리-부성애/ 2. 넓적뿔소똥구리와 들소뷔바스소똥풍뎅이/ 3. 격세유전/ 4. 나의 학교생활/ 5. 팜파스 초원의 소똥구리/ 6. 색깔/ 7. 곤봉송장벌레-매장/ 8. 同-실험/ 9. 대머리 여치-습성/ 10. 同-산란과 부화/ 11. 同-발음기관/ 12. 중베짱이/ 13. 귀뚜라미-굴과 알/ 14. 同-노래 와 짝짓기/ 15. 메뚜기-자연에서의 역할, 그리고 발음기관/ 16. 同-산란/ 17. 同-마지막 허물벗기/ 18. 소나무행렬모충나방-산란과 부화/ 19. 同-둥지, 그리고 사회/ 20. 同-행진/ 21. 同-일기예보/ 22. 同-나방의 탄생/ 23. 同-피부 발진/ 24. 서양소귀나무 송충이/ 25. 곤충의 독성 물질
    제7권
    (1900)
    1. 왕조롱박먼지벌레/ 2. 의사행동/ 3. 최면 상태, 그리고 자살/ 4. 옛날 바구미/ 5. 얼룩점 길쭉바구미/ 6. 곰길쭉바구미/ 7. 본능에 따른 식물 지식/ 8. 코끼리밤바구미/ 9. 서양개암밤바구미 / 10. 버들복숭아거위벌레/ 11. 포도복숭아거위벌레/ 12. 다른 잎말이 딱정벌레들/ 13. 버찌복숭아 거위벌레/ 14,15. 긴가슴잎벌레 1,2/ 16. 가라지거품벌레/ 17. 큰가슴잎벌레/ 18. 큰가슴잎벌레-알/ 19. 연못/ 20. 날도래/ 21. 주머니나방-산란/ 22. 주머니나방-주머니/ 23. 공작산누에나방/ 24. 떡갈 나무솔나방(수도사나방)/ 25. 후각
    제8권
    (1903)
    1. 꽃무지/ 2. 완두콩바구미-산란/ 3. 同-애벌레/4. 강낭콩바구미/5. 노린재/ 6. 가면침노린 재/ 7. 꼬마꽃벌-기생충/ 8. 同-문지기/ 9. 同-처녀생식 10. 유럽옻나무의 진딧물-충영/ 11. 同-이주/ 12. 同-짝짓기와 알/ 13. 진딧물 포식자/ 14. 금파리/ 15. 쉬파리/ 16. 둥근풍뎅이붙이와 수시렁이/ 17. 지중해송장풍뎅이/ 18. 곤충의 기하학/ 19,20. 땅벌1,2/ 21. 대모꽃등에/ 22. 세줄호랑거미/ 23. 나르본느타란튤라
    제9권
    (1905)
    1. 나르본느타란튤라-땅굴/ 2. 同-가족/ 3. 同-오르기 본능/ 4. 거미의 대탈주/ 5. 게거미/ 6. 왕거미-거미줄 치기/ 7. 同-내 친구/ 8. 同-끈끈이 그물/ 9. 同-전신줄/ 10. 同-그물의 기하학/ 11. 同-짝짓기, 그리고 사냥/ 12. 同-소유권/ 13. 수학의 기념-뉴턴의 2항정리/ 14. 수학 공부의 기념물 -나의 작은 탁자/ 15. 대륙풀거미/ 16. 뒤랑납거미/ 17. 랑그독전갈-거처/ 18. 同-식사/ 19. 同-독/ 20. 同-애벌레의 면역성/ 21. 同-짝짓기의 전주곡/ 22. 同-짝짓기/ 23. 同-가족/ 24. 도롱이깍지벌레 / 25. 털가시나무왕공깍지벌레
    제10권
    (1907)
    1. 유럽장수금풍뎅이-땅굴/ 2. 同-첫번째 관찰 기구/ 3. 同-두 번째 관찰 기구/ 4. 同-윤 리학/ 5. 고약오동나무바구미/ 6. 재주꾼톱하늘소와 굴벌레큰나방/ 7. 지중해소똥풍뎅이-아가 방/ 8. 同-애벌레와 번데기/ 9. 소나무수염풍뎅이/ 10. 노랑꽃창포바구미/ 11. 채식주의 곤충/ 12. 난쟁이/ 13. 불구자/ 14. 금록색딱정벌레-급식/ 15. 同-혼인 풍습/ 16. 검정파리-산란/ 17. 同-구더기/ 18. 구 더기에도 기생벌/ 19. 어린 시절의 추억/ 20. 곤충과 버섯/ 21. 잊을 수 없는 수업/ 22. 공업화학
    제11권
    (미완성)
    1. 북방반닷불이/ 2. 양배추벌레

     

    위의 표는 파브르 연구의 단순한 나열이 아닌 그가 얼마나 세심한 관찰자였는지를 내용으로 알아보는 의미로 적어 보았습니다. 출처는 위에 언급된 김진일 교수님의 출판물입니다.

     

    아래 사진은 CHAPTER XXI: BUTTERFLIES"로 나비에 관한 부분입니다. 왼쪽 페이지는 인쇄 기술의 발전, 오른쪽 페이지는 나비의 아름다움을 묘사하는 두 가지 주제를 다룹니다. 인쇄 기술의 발전은 지식의 보존과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나비의 변태 과정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보여줍니다.

    CHAPTER XXI: BUTTERFLIES 발췌


    마무리

     

    앙리 파브르는 자연을 사랑하고, 곤충의 세계를 깊이 탐구한 위대한 곤충학자이자 자연주의 작가였습니다. 그의 곤충 연구는 오늘날에도 많은 과학자들과 자연 애호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으며, 그의 저서 "곤충기"는 곤충학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파브르는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는 방법을 중시했으며, 이는 현대 생태학 연구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그의 연구와 저서는 화학적 명명법과 체계적인 분류를 통해 화학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파브르의 삶은 가난과 불운 속에서도 열정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성실한 인생의 예시로, 오늘날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파브르의 유산은 그의 연구와 저서를 통해 계속해서 살아 숨 쉬고 있으며, 그의 업적은 현대 과학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거주지와 연구소는 현재 박물관으로 보존되어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의 연구와 생애를 기리기 위해 방문하고 있습니다. 파브르의 업적은 단순히 과학적 발견에 그치지 않고, 자연을 이해하고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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